따끈따끈한 원뮤직 소식입니다. ^^

오늘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오프닝에 저희 원뮤직이 다녀왔습니다. ^^

2014년 새해 공연 기획으로 2005년 부터 진행해오던 아침음악회에 오프닝 순서를 마련하였는데요~

바로 음악회에 관련된 악기를 소개하는 시간이 따로 주어졌습니다.

그 금쪽같은 시간을 저희 원뮤직이 채우게 되었지요~ 호호~

오늘 주제는 '첼로'였습니다.

원래는 사장님과 제가 다녀오기로 하였지만, 음악회가 어제인줄 아셨던 사장님께서

오늘이라는 사실을 아시고는 쬐끔 당황해하셨다는 전설이.. ^^;

왜냐하면 우리 공사다망하신 사장님께선 오늘 아침 독일로 날아 가셨기때문입니다.

이전부터 잡혀있던 스케줄인 악기전시회에 참관하시기 위해서지요.

요 얘기는 다녀오시면 자세히 남겨드리기로 하고요~

여튼 그리하여 원뮤직 감성남 김과장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.

갑자기 생긴일에다가 기타리스트 김과장님께서 현악기를 설명하자니 당혹스러웠을터인데...

그래도 악기밥 먹은 6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 기지를 발휘하여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.

연주자가 없어서 설명회가 자칫 어색해질 수 있었던 분위기였는데,

800만원짜리 첼로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며 호응해주신 어머님도 계셨습니다.^^

급한 일정으로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지만

무서운 집중력으로 귀기울여 주시고 앞에 나오셔서 참여해주신 관객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,

앞으로 만날 시간은 좀더 알차게 채워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이렇게 얘기하니깐 뭔가 무지 거창하네요~ 닭살스럽게시리.. ^^

암턴 여태하던대로 아주 자~알 하겠습니다. 사랑으로 지켜봐주세요~

참! 그리고 아침음악회는 한달에 한번 계속됩니다. 쭈~욱~!! ^^